홈플러스, 기업회생절차 개시…사모펀드 MBK 소유

 

홈플러스 배달 차량

 

 

🏪 홈플러스, 왜 회생절차를 신청했나?

국내 2위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2025년 3월 4일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습니다. 홈플러스는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단기자금 조달 문제 해결을 위해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.

📉 신용등급 하락과 재정 상황

지난 2월 말, 신용평가사들은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습니다.

• 한국신용평가: 기업어음·단기사채 신용등급 A3 → A3-
• 한국기업평가: 영업실적 부진·과중한 재무 부담 등을 반영해 신용등급 하향 조정

홈플러스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영업손실(1000억~2000억 원대) 기록

• 2023년 3분기 기준 적자: 1571억 원
• 총차입금: 5조4620억 원
• 부채비율: 1408% (2024년 1월 말 기준 462%로 개선)

 

🏦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

홈플러스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, 2015년 7조2000억 원을 들여 홈플러스를 인수했습니다. 하지만 이후 경영난이 지속되며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습니다.

🛍️ 기업회생절차 후, 홈플러스 운영은?

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 후에도 정상 영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

• 기존의 126개 점포, 직원 약 2만 명 유지
• 협력업체 거래 대금 전액 변제, 임직원 급여 정상 지급
• 금융채권 상환 유예로 현금수지 개선 기대

하지만 업계에서는 홈플러스의 신뢰도 하락과 협력업체 불안감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

⚠️ 업계 반응과 전망

• 기업회생절차는 기업이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카드
• 금융권과 협력업체, 소비자의 신뢰 회복이 과제
• 홈플러스의 지속적인 점포 운영과 수익성 개선 여부가 관건

앞으로 홈플러스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지 주목됩니다.